교대역과 서초역 사이 제주고기 순대국, 정남옥

교대역과 서초역 사이즈음

제주고기로 순대국을 만들어 파는 정남옥에 가 보았습니다.

이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저 멀리 흰 간판이 보입니다.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귀여운 돌하르방이 귤모자를 쓰고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메뉴는 대부분 순대관련된 것과 주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기한건 순대안에 땅콩과 호박씨등이 들어 있다고 하니

혹시나 알러지가 있으신분은 따로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창문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이뻐서 한 컷!!

 

순대국밥집과는 조금 안어울리는 조명이 눈에 띄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먼저 나온

새우젓, 깍두기, 고추와 양파

 

그리고 옆에 준비된 양념들

 

국밥이 나오기 전에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2인분.

보기와 다르게 비린내가 없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나온 순대국밥과 쌀밥

 

총 2인분 입니다.

 

국밥은 뭐랄까

최근 먹어본 국밥 중에 가장 깔끔한 맛 입니다.

국물에 기름이 보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부추를 좋아하신다면

팍팍 넣고 숨이 죽을즈음해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저쪽 구석쪽에 셀프코너가 있으니 반찬이 모자라면 추가로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법원 근처라 그런지 

한문철변호사님 사진이 보이더라고요.ㅎㅎ

음시을 다 먹고 밖에 나오니

들어갈 때 보지 못했던 시바모자를 쓴 돌하르방도 보였습니다.

 

평일 점심에 오면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하니

좀 서둘르셔야 할 듯 합니다.

본 글은 업체에서 음식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