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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어느 날
몸 보신 하기 위해 서촌에 있는 서천통영을 방문했습니다.
카카오맵 리뷰에 안좋은 글이 많아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와버렸습니다.
위치는 경사진 길 위에 위치해 있는데
좀 특이했습니다.
간판이 뭔가 귀엽더군요.
민어탕을 두리번 거리는 중 막걸리 포스터가 보여 같이 주문했습니다.
해창막걸리
처음들어 봅니다.
6도랑 위에 몇개 더 있었는데
가장 약해보이는 6도를 주문했습니다.
해남군에서 만든 막걸리인가 봅니다.
재료를 보니 감미료가 안들어 있습니다.
맛을 보니 걸죽합니다.
막걸리치곤 고급스러운 맛이랄까?
근데 그럴만도 한게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18,000원이었습니다.
보통 4~5,000원에 팔던데.
나중에 마트에 가서 얼마에 파는지 봐야 겠습니다.
민어탕이 나왔습니다.
위에는 미나리로 보이는 초록이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밑반찬들.
민어탕이 끓기 시작합니다.
빈그릇에 옮겨담아 맛을 봅니다.
민어비늘이 좀 거슬립니다.
맛은 있는데 계속 민어 비늘이 입에 들어가더군요.
생선은 아주 연합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할까요?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져 버렸습니다.
가격은 제법 나가지만 1년에 한 번정도는 먹을만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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